채용 공고 정리, 코딩 테스트 등 여러 가지 일을 오전에 했었는데, 짧지만 효율적으로 일을 했다.

이렇게 될 수 있었던 것은 ‘일일 퀘스트’ 할 일을 만들었기 때문이고, 한 번에 너무 많은 일을 하는 것이 안 좋은 거 같다는 경험적인 직관 때문이었다.

일일 퀘스트는 할 일을 조금 재미있게 하기 위해서 만들었다. 이름에 게임에서 자주 쓰이는 ‘퀘스트’를 넣어서, 약간 게임하는 듯한 느낌을 주도록 했다. 일일 퀘스트는 30분 이내로 끝날 수 있는 하기 쉬운 작업을 장기간에 걸쳐서 수행하는 퀘스트이다. 게임처럼 일일 퀘스트는 해도 되고, 안 해도 되지만, 하면 좋은 그런 퀘스트다.

현재 일일 퀘스트에는 ‘정답률이 높은 쉬운 코테 문제 풀기’, ‘괜찮은 중소, 스타트업 기업 찾고 정리하기’가 있다. 이러한 이름의 일일 퀘스트를 메모(md 파일)로 만들어 두는데, 메모에는 퀘스트 목표와 관련 링크나 텍스트가 작성된다.

어떤 일을 했는지 메모 링크로 남겨두어도 되지만, 그러면 너무 많은 메모 링크가 생겨서 불편하다. 차라리 메모에 속성이나 태그를 이용해서 base 파일 같은 갈무리 파일을 활용해서 모으는 것이 더 낫다.

나중에 또 나만의 워크플로우가 바뀌겠지만, 오늘 적은 블로그 글은 괜찮은 아이디어 같다. 괜찮은 생각을 모으는 용도로 블로그 글은 의미가 있는 거 같기도 하다.